"AI 연구와 활용은 이렇게"...EIRIC, 7월 'AI 탐구생활' 개최(노삼혁 대학원장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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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AI 연구와 활용은 이렇게"...EIRIC, 7월 'AI 탐구생활' 개최 < 에듀 < 기사본문 - AI타임스 (aitimes.com)
인공지능(AI)에 관한 연구와 활용 방안을 탐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자정보연구정보센터(EIRIC)는 7월 매주 화요일 국내 대표 AI 연구자들이 강연하는 'EIRIC AI 탐구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대학교와 기업에서 활발히 AI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EIRIC AI 탐구생활은 7월 5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7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6개 세션이 진행된다. 첫 스타트는 노삼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이 끊는다. 5일 11시 '컴퓨터공학 속 인공지능'에 대해 발표한다. AI가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요즘, 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이강욱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교수가 '비언어 기계 학습 작업을 위한 언어 인터페이스 미세 조정(LIFT : Language-Interfaced Fine-Tuning for Non-Language Machine Learning Tasks)을 주제로 발표한다. 언어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기계학습 태스크를 수행하는 방법론인 LIFT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IFT는 기존의 언어 모델 파인튜닝 방법과 다르게 언어 모델의 구조나 학습 알고리즘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강점이 있다. 이강욱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다양한 실험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LIFT의 효용성과 한계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탐구할 방침이다.
7월 12일에는 김은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객체지향적 인식과 구성을 통한 인간 차원의 추론을 위한 연구(Towards Human-level Reasoning with Object-oriented Recognition and Composition)'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발표에서 AI 알고리즘이 사람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서 'object-oriented recognition'과 조합적 추론 방법을 제안한다.
7월 19일에는 오후 2시와 3시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박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AI 음성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음성지능 기술의 동향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그 실제적 응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What is AI Pack - AI 개발자가 비즈니스에 AI를 적용할 때 겪는 어려움들'에 대해 강연한다. AI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게 될 때 겪게 되는 어려움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우사이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7월 26일 오후 2시 '딥페이크의 현황과 과제 및 향후 연구방향(Current Status, Challenge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for Deepfakes)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저화질의 딥페이크를 효율적으로 탐지 할 수 있는 지식 증류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EIRIC 관계자는 "비대면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전 세계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사회 환경 속에서 AI 활용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AI에 대한 깊은 이해와 활용을 위한 연구가 중요해진 지금, AI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AI 탐구생활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AI 탐구생활은 7월 한 달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각 세션 시간은 1시간이다. 세션은 EIRIC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후 들을 수 있다. 등록비용은 무료다.